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기념사업 및 평화통일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날의 함성, 역사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이번 사업은 ▶안양·과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그날의 함성·역사토론 ▶안양과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그날의 함성·역사특강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그날의 함성·DMZ 역사탐방 등 역사교육 3단계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의의와 정신을 계승하고, 지난 100년의 역사가 평화통일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21세기 독립운동가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평화감수성 및 평화통일 인식 제고를 위한 학교-지역 연계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안대종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장은 "평화통일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보다 다채로운 평화통일교육이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애 교육장은 "지금의 학생들은 통일시대를 살아갈 통일세대이므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오늘의 교육이 다가오는 100년, 통일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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