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인적정보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올 상반기 수급자 정기 확인조사에 앞서 권역동 자체계획을 통해 수급자의 인적정보를 갱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 보장가구의 범위, 가구원 및 부양의무자 추가 등 인적 변사항, 수급자 근로능력, 취업상태, 가구특성 등 생활실태, 인적정보 변경에 따른 소득·재산 변동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등록정보 및 가족관계등록정보를 활용한 가구원의 변동사항을 시스템에서 일괄 파악 후 변동분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가구원 추가·삭제가 필요한 경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등록해 가구원 현행화를 진행한다. 변동사항은 처리 후 즉시 반영한다.

인적정보 변동대상자의 자격 적정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징구·등록 정비와 함께 변동대상자에게 소명기회도 제공한다. 필요시 사실조사를 별도 실시하게 된다.

김정미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정비로 기초생활수급자 수급자격의 적정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고 적절한 맞춤형급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