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7천억 원대로 진입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1천92억 원이 증가한 7천831억5천만 원으로, 2014년도부터 6천억 원대였던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7천억 원을 넘어섰다.

 시는 지방세와 보조금 그리고 교부세와 같은 세입재원이 전년 대비 약 567억 원 증가하는 등 도시의 발전과 성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중 교부세 부분에서는 2018년도에 행사·축제성 경비를 절감하고 지방세 징수율을 높인 노력이 반영돼 전년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올해 증가한 예산을 도시 균형발전을 증대하는 방안으로 편성했는데, 특히 사회복지와 교육 그리고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의 비중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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