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전면 시행에 따라 영농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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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S는 수입 및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해당 작목에 등록된 농약만을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사용하게 한다. 농약포장재에 표기된 희석 배수, 사용 횟수, 사용 시기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농기센터는 내달 말까지 평소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농가를 중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를 중점출장기간으로 지정해 전 직원이 영농 현장을 찾아 소면적 엽채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제도 전반에 대해 교육했다.

권순직 시농기센터 소장은 "현장지원반 운영을 통해 도출된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향후 교육 및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농약안전사용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사로(www.nongsaro.go.kr), 농약등록정보서비스(http://pis.rda.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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