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지난 1일 영통구 자원회수시설을 찾아 소각량 감축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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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원회수시설은 대기오염 배출시설로 현재 하루 300t을 소각하고 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기존 소각량의 85%인 255t을 소각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는 백운석 제2부시장,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직접 참여해 소각량 감축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소각량 15% 감축 이행 여부 ▶비상저감조치 관련 사업장 직원 기술교육 여부 ▶제도 시행에 따른 안내판 부착·매뉴얼 비치 여부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확보 등을 점검했다.

백 부시장은 "시가 자원회수시설 가동률 감축 등 미세먼지 배출 요소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여 맑은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며 "사업장도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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