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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천동 소재 한진화학㈜ 안성철(65)회장이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KPIC) 제2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KPIC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회관에서 협동조합 40개 정회원사와 33개 기업회원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19대, 20대, 21대에 이어 제22대 이사장으로 안성철 현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안 이사장은 "현장과 정책의 가교 역할을 통해 업계 현장의 고민이 정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합원 회원사 및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미리 파악해 업계의 권익 보호활동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육 연수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1962년 3월 출범,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은 KPIC는 대한민국 페인트·잉크업계를 대표하는 조합으로 공동구매·판매, 도료용 표준색견본 제작·공급, 경영 애로에 대한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업계의 상호 이익 증진은 물론 산업의 발전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한진화학㈜ 안성철 회장은 창업자인 고(故) 안도현 회장에 이어 1988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중국 톈진(天津)·후이저우(惠州),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한진화학 법인을 설립해 세계 각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선박·악기·플라스틱용 도료 등 특수도료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이 분야의 독보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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