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최근 지역 초등생들의 등·하굣길 안정을 책임질 ‘2019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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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서류심사와 면접뿐만 아니라 새로 도입된 체력검사를 통해 신체 능력을 검증하는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300명 중 9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15개 파출소 64개 초교에 각각 배치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순찰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선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내용 및 근무수칙, 상황별 아동 보호 대처 요령을 알리는 직무교육과 남양주소방서 주재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알차게 진행됐다.

이성재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아동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경찰과 힘을 모아 사명감을 갖고 열정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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