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유일의 그랜드슬램 달성 팀인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가 서울시가 개최한 대회에서도 최고의 비보이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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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진조크루에 따르면 서울시와 위워크가 공동 개최한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공연에서 예술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진조크루 관계자는 "위워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문화 담당자인 미겔 맥켈비가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내방한 가운데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원순 시장의 축사가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심사는 가수이자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션, 알토스벤처스의 수석심사역 박희은, 모델 겸 글로벌 인플루언서 아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김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맡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팀 진조크루는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가진 엔터테이너 및 그룹에게 주는 공연예술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문화와 비보이를 접목시켜 세계 여러 곳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세계 대회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으로 우승했던 다양한 업적과 그 창작물을 인정받았다.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뉴욕본사 주최로 진행된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2019 공연예술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비보이와 한국 문화를 접목시킨 멋진 창작물들과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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