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니 그 어느 때보다 감동이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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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 제68회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남자일반부 5㎞ 코스 부문 우승을 차지한 임형찬(39)씨가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그의 기록은 18분 49초다.

 임 씨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참가해 남자일반부 5㎞ 코스 부문에서 1등을 했었다. 당시 기록은 20분 22초였다.

 그는 "작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날씨가 추웠는데, 올해는 바람도 안 불고 날씨도 따뜻해 작년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며 "올해 첫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더 나은 기록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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