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2구역 개발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2구역 개발은 약 2천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2023년부터 물류·제조기업에 배후단지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 면적은 2구역 94만㎡ 규모이며, 주요 도입 시설은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편의시설 등이다. 1단계 1구역 66만㎡의 터는 현재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수부는 2022년까지 배후단지 개발을 마치고 분양이 이뤄지면 이곳에서 3조4천17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천4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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