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남자부 인천 전자랜드가 지난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104-72 대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32승14패가 됐고,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와 3.5경기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강상재와 로드를 중심으로 2점씩 꾸준히 쌓아 나가며 22-1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와 3쿼터에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2명의 외국인 선수와 강상재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DB의 추격권에서 점점 벗어났다. 4쿼터에는 전자랜드가 주전을 빼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는데도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여자부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복귀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75-58로 이겼다.신한은행은 최하위가 확정됐지만 시즌 6전 전패를 안긴 OK저축은행과의 최종전에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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