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이달부터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 ‘길을 걷는데 햇빛이 이마를 툭 건드린다 봄이야’를 시내에 게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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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편 문안은 권대웅 시인의 시 ‘햇빛이 말을 걸다’에서 발췌한 것으로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윤시정(경상북도 상주시)씨의 응모작이다.

봄편 문안은 5월 말까지 ▶시청 정문 옆 담장 게시판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팔달구청 ▶선경·북수원·한림도서관 ▶매산동·화서2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만날 수 있다.

2012년 가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계절에 어울리고 정감 어린 문안을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이번 봄편 문안은 27번째 게시물이다.

컴퓨터,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문안 이미지 파일은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4월 한 달 동안 홈페이지에서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문안을 공모한다. 당선인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후보자 5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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