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운영 중인 (재)군포사랑장학회의 2019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군포사랑장학회는 7개 분야(성적 최우수·우수, 자립 지원, 면학 장려, 특기 장학, 근로자 장학, 농업인 장학)에서 고등학생 81명과 대학생 73명을 선발해 총 2억1천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면서 각 분야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대학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평생교육원 등 제외)이면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4월 3일 발표된다.

장학금을 신청할 학생들은 군포사랑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에서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갖춰 7일부터 15일까지 시청 3층에 있는 장학회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홍기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2007년 설립 이후 시민의 정성으로 매년 커진 장학기금이 현재 123억4천600만 원에 달한다"며 "군포와 나라의 미래를 밝힐 인재를 키우는 데 최대한 기여할 수 있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시는 총 2천171명의 청소년에게 31억4천400만 원의 군포사랑장학금을 지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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