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2008년 시작 이후 올해로 11주기를 맞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영·유아의 감동 플러스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평생건강관리형’ 영양 지원사업이다.

시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생리적 요인과 환경 여건 등 상대적으로 영양 상태가 취약해질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섭취 상태 개선을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 결핍 위험이 있는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특정 식품들을 일정 기간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둔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영·유아(만6세 미만) 중 영양평가 결과 저체중, 저신장, 빈혈, 식사 섭취 불균형 등 영양 위험요인에 따라 순위별로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생애주기와 특성에 따라 총 6가지 식품패키지로 구분해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닭가슴살 통조림, 오렌지주스 등의 식품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시보건소 영양플러스(양주시건강증진센터)에 전화(☎031-8082-7152·9)로 접수, 평가날짜 확인 후 주민등록등본과 소득확인서류(건강보험납부확인서, 영수증, 수급자증명서 등), 건강보험증사본, 산모수첩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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