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치매와 치매고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해 효과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연중 무료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치매는 조기발견과 함께 치료할 경우 완치나 중증 상태로의 진행 억제, 증상 개선이 가능함에 따라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만 60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대상자의 ‘인지저하’ 판정 등 이상 시 협약병원을 통해 치매진단검사·감별검사(혈액검사, CT촬영 등)를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2층 치매상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검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고 검진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분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치매에 걸릴 확률이 8배 이상 높은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할 경우 반드시 조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