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공장이 등록된 1천450개 기업과 공장설립 승인 후 완료신고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지원119’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업지원119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각종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발굴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기업애로지원반을 운영한다.

지원반은 기업지원과 내 공장등록팀, 기업SOS팀, 기업유치팀, 노사협력팀, 창업지원팀으로 구성돼 기업 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기업 애로 유형으로는 공장설립(신설, 증설, 업종 변경 등), 자금·융자 지원, 창업, 기업 이전, 기술·인증, 노사관계 등이 대표적이다.

서면조사(3월)를 시작으로 일선 현장방문(4~5월), 찾아가는 원포인트 애로상담(상시), 전화상담(상시)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다각적으로 발굴한다.

6월 이후부터는 기업지원과 내 공장등록팀(공장설립 지원 등)이 주체가 돼 기업SOS팀(자금·융자 지원 등), 기업유치팀(기 업이전 등), 노사협력팀(노사관계 등), 창업지원팀(창업 등) 등과 팀별 업무 협치, 관련 부서 간담회 개최, 기업인 미팅,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해 복합적인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최종적으로 사후관리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업지원119’ 시행으로 기업 현장의 작은 애로사항도 놓치지 않고 기업 중심의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기업 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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