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기회 제공을 위해 국내 전시회 참가 기업 20개 사에 4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공고하고 지원신청서를 접수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박람)회에 참가했거나 참가 예정인 관내 중소기업으로, 올해는 총 33개 기업이 신청했다.

기업 업력, 국내외 인증 여부, 기술개발 등 7개 항목에 대한 평가·심사를 통해 20개 업체를 최종적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은 부스임차료 100%, 각종 장치비용 60%, 홍보비 60% 등을 총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20개 기업에 총 4천여만 원의 참가비용을 지원했고, 지원받은 업체는 전시회를 통해 610건, 27억 원의 계약을 달성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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