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들어설 복합물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올해 완공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 내 복합물류 클러스터 운영을 위한 공급인입시설(전력·상수)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복합물류 클러스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지역으로 전력 및 상수도는 송도 11공구를 통해 공급돼야 하는데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변경)이 확정되지 않아 공급인입시설 적기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IPA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1단계 1구역 입주업체를 위한 전용 공급시설인 상수·전력시설 실시계획을 별도로 승인받아 배후단지의 순조로운 운영을 위한 공급인입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복합물류 클러스터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중 1구역(66만㎡)에 2018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부지를 공급 중에 있다.

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1구역 내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입주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과 인허가 및 복합물류 클러스터 건축공사 등을 병행추진한 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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