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 백색 유혹에 우울감과 공황장애로 '찰나의 선택'을... 호소했지만

작곡가 쿠시의 마약혐의 관련 재판이 눈길을 모은다.

올해 37세가 된 쿠시는 래퍼로 활약하며 작곡 능력까지 인정받은 인물이었다. 그는 과거 열애설부터 음악예능 참여 소식까지 전한 다재다능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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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시 (인스타그램)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5부는 쿠시가 코카인이라는 마약을 수차례 흡입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고 말했다. 그에 대한 선고는 1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쿠시 측은 '만성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언급했다. 깊이 반성하고 후회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질병'이 있어도 마약은 안된다는 반응이다. 청소년들에게 음악이 큰 영향을 미치기에 법적인 조치를 확실히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쿠시가 언급한 공황장애는 여러 연예인이 호소한 질병이기도 하다.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폐쇄된 곳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또한 우울증의 경우 정신의학과에서 상담 후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화 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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