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고자 올 상반기 8천495억 원의 재정을 조기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최근 구성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재정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목표액인 6천856억 원보다 1천639억 원(목표액 대비 123%) 많은 8천495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는 계획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긴급입찰, 선금 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및 대가 지급 기한 단축 등 계약 체결부터 대금 지급까지 행정절차 기한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이헌욱 공사 사장은 "재정 신속 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꼭 필요하다"며 "이를 적극 추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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