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4일 시와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경영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SOS응급 클리닉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문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업점을 방문,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서민금융복지 사업으로는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에 처한 금융소외자를 위해 개인파산·개인회생·워크아웃 등 채무조정 시 필요한 신용상담 및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자활센터와 협업해 사회 취약계층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한 금융교육, 금융복지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자리를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감안해 찾아가는 ‘공정거래이동상담서비스(公正理想)’도 벌인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nsupport.or.kr)를 참고하면 된다.

홍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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