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경찰서는 지난 4일 경찰서 강당에서 아동들의 안전 등불 역할을 하는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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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서류심사, 면접, 체력검사를 통해 신체 능력을 검증하는 등 엄격하고 공정한 선발심사를 거쳐 은퇴한 노인전문인력 18명을 선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오는 12월까지 하교시간대 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골목길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아동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오지용 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을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인식 전환과 지킴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아동안전지킴이의 임무 수행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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