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감시원 선발해 산불예방 활동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산불감시원 선발과 예방활동 강화는 실업난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산림의 공익적 기능 확대를 위한 일자리 사업과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의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감시원 채용 인원은 36명으로 체력·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으며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과거 산불이 발생한 곳을 비롯한 산불취약지역에 배치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함께 불법소각현장을 계도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산림주변 밭두렁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일어나는 실수로 발생하는 산불이 많은데, 진화대원과 감시원의 예방 및 계도 활동이 산불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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