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해빙기를 맞아 지상식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용수시설 214곳에 대해 이달 말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기간동안 혹한과 지표면의 결빙 등으로 인해 훼손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을 정밀 점검해 화재진압에 가장 필요한 소방용수시설의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 작동여부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시정조치 ▶소방용수 보조시설(표지판, 보호틀)의 적정 설치여부 확인 점검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ㆍ정차 차량 지도ㆍ단속, ▶홍보 등이다.

김희원 대응조사팀장은 "이번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비상소화장치 일제점검을 통해 소방의 핵심 대응자원에 대한 즉시활용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 하겠다"며"시민들도 소방용수시설이 유사시 100%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소화전 앞 불법주정차, 물건적치 등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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