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정보도서관과 가재울도서관은 이달부터 상설 공개강좌 및 상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정보도서관은 1층 꾸러기열람실에서 4∼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상설 공개강좌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진행하는 ‘우리아이 첫 영어 스토리텔링’은 아이들이 함께 영어동화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수업이다.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동화구연 수업 ‘오감쑥쑥! 책놀이’를 통해 창의적인 표현력과 올바른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또 효자고 학생들이 영어로 동화구연을 하는 ‘영어동화책 놀이’도 일요일 오후 3시에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에 맞춰 정보도서관 꾸러기열람실로 찾아오면 미취학 아동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다.

가재울도서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상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만의 책을 만드는 ‘작은 책 만들기’, 매력적인 책 소개법 ‘북 큐레이션’, 당당하게 떠나는 ‘여행영어’와 노인을 위한 ‘인생이 담긴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유아 및 저학년 아이들과 세계의 문화, 지리를 배워보는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이 새롭게 진행된다.

일반 프로그램은 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문화마당 홈페이지(edu.uilib.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노인 프로그램은 전화 및 도서관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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