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오는 11일 장호원읍을 시작으로 ‘2019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을 운영한다.

 매월 2회씩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현답시장실은 엄 시장이 해당 읍면동에서 하루 일과를 소화하며 기관·단체장들과의 간담회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 면담과 동시에 현장방문도 진행하며 해결점을 모색한다.

 엄 시장은 민선7기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구현하고자 임기 내 관내 407개 마을을 한 번씩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해 시민이 있는 곳,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서 시민과 일상을 공유하고, 시민의 현장소통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개발사업이나 대형 사업 등 큰 현안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주차 문제, 자녀의 보육과 교육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초점을 둬 운영할 방침이다.

 이달 현답시장실은 11일 장호원읍사무소, 25일 백사면사무소에서 운영되며 당일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시장 면담과 현장 검토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답시장실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접수되며, 시는 접수된 안건을 소관 부서 검토 후 개별적으로 답변한다.

 엄태준 시장은 "1일 읍면동장이 돼 시민들의 불편과 아픔을 잘 듣고, 문제 해소를 위해 시민과 공직사회를 연결하는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항상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권익을 높여 주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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