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매월 개최하던 월례조회를 ‘직원초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기획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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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4일 시청 다산홀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변경된 월례조회를 열어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그동안 월례조회는 오전 9시부터 직원들이 수동적으로 참가하는 형태였으나 시간을 오후 4시로 변경해 업무시간을 최대한 배려했다.

식전행사로 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대희 씨를 초청, 3기 신도시 관련 콩트와 개그매직콘서트가 펼쳐졌다. 특히 조광한 시장이 직접 마술쇼에 참여, 소탈한 모습으로 직원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지난 1월 말 CSR 프로젝트 정책연수 오디션 우수자들의 발표가 이어져 직원들 간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광한 시장은 "앞으로 시가 어떤 변화를 겪고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는 여기 모인 공직자 모두가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일할 때는 치열하게, 쉴 때는 화끈하게 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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