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연수갑)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MPPU, Movement of Politics and Policy for Unity)’ 한국본부가 6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2004년 한국에서 처음 운동이 시작된 이래 그간의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한국본부가 나아갈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 바티칸 대사가 축사를 한다.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은 보편적 형제애에 기초해 정치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일치와 화합을 구현하고자 1996년 이탈리아 여야 정치인들이 시작한 운동으로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 3천여 명의 정치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이다.

박 의원은 지난 1월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 대표의원 자격으로 바티칸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교계의 도움을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하는 등 의원외교를 펼친 바 있다.

박 의원은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이 ‘국민에 대한 사랑’을 기본 정신으로 이념갈등을 넘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적 운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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