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미사강변도시 내 ‘하남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증축사업’에 대해 국비(기금)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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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비 확보로 김상호 시장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건강 증진이라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약사항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국민체육센터 증축사업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분야’로 신청했으며, 김 시장이 문체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노력한 결과, 총 시설사업비 95억 원 중 30억 원의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를 확보하게 됐다.

당초 부족한 시 재정 여건으로 인한 사업비 확충 어려움이 있어 수영장 증축 사업 추진일정의 지연이 우려됐으나, 이번에 국비(기금) 확보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도 공사 착공 및 2021년도 준공을 목표하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에 당선된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증축사업’은 기존 하남종합운동장내 위치한 국민체육센터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2천269㎡ 총면적 3천733㎡의 지상 2층 규모로 50m 8레인,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추가 조성 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해 공모로 30억 원을 확보한 풍산 멀티스포츠센터 및 올해 하남국민체육센터 30억 확보 이외에도 기존 시가지 지역과 비교해 체육시설이 부족한 서남부 지역의 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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