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일자리경제국은 5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재원확보 및 체납일소에 관한 세정정책과 농업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박건석 일자리경제국장은 "세정과, 세원관리과는 각종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5호선 지하철, 미사보건소, 도서관 종합복지타운, 청소년수련관 등 복지시설과, 도로, 교육, 문화, 보건 등 주민편의 및 복지예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방세 세원확충과 체납액 일소를 위한 업무를 농식품위생과에서는 도시민의 친환경 농업생활 및 식품위생을 위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정과에는 올해 세입목표 5천250억 원으로 책정하고 도세 3천450억 원, 시세 1천800억 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세는 미사지구 개발사업 등의 마무리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으로 전년대비 8.4% 감소하나, 시 주재원인 시세는 공동주택입주 및 지식산업센터 입주 등으로 전년보다 11.4%가 증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일부 세목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원관리 강화 및 철저한 세원분석을 통해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납세 편의을 위한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스마트고지서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또 세원관리과에서는 이월체납액 291억 원의 71%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200만 원이상 고액, 고질 체납액 207억 원을 체납액 징수를 위해 현장 납기동단 자체운영을 통해 고질체납자의 체납일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농업정책을 피고 있는 농식품위생과는 도시민의 농업체험 여가활동을 위해 체험농장(공공텃밭) 개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하남시민 체험농장은 미사동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850가구에게 분양해 시민들의 건강한 친환경 여가생활과 농업체험으로 가족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앞으로도 소규모 텃밭을 점차적 확대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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