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공영버스를 활용한 구정홍보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영버스는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에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운영하는 버스다. 구는 공영버스를 활용해 구민들이 쉽게 구정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랩핑 홍보물을 제작했다. 기존 구정홍보는 홈페이지나 현수막 등 고정된 방법으로 운영했다면 공영버스를 활용한 구정홍보는 버스가 각 노선으로 이동하며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방식이라 주민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쉽게 구정 홍보사항을 접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공영버스를 활용한 첫 버스 홍보는 구정구호 및 치매예방 홍보내용을 부착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민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신청을 받아 공영버스를 통해 구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구정 홍보를 추진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쉽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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