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송도국제도시에서 ‘휴니드테크놀로지스 AM센터’가 개소돼 행사 참석자들이 3D 프린팅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 5일 송도국제도시에서 ‘휴니드테크놀로지스 AM센터’가 개소돼 행사 참석자들이 3D 프린팅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항공방산 전문기업인 ㈜휴니드테크놀로지스가 독일 EOS사와 함께 5일 송도국제도시에 ‘AM(3D프린팅 제조) 기술혁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3D프린팅을 의미하는 적층 제조(AM)는 전통적 기계 가공인 깎는 방식(SM)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입체도형을 찍어낸다는 의미다.

AM 기술혁신센터는 EOS사의 금속 3D프린터를 도입해 3D프린팅에 특화된 항공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휴니드테크놀로지스는 3D프린팅을 활용해 항공기 부품 생산 시장을 타깃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휴니드테크놀로지스는 2010년 송도국제도시 내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입주한 이후 기존 방산제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보잉사, 에어버스사 등에 항공전자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종석 휴니드테크놀로지스 대표는 "EO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제조기업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술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3D프린팅과 같은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휴니드사의 협력사인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제조기업과 연계해 항공MRO, 항공부품 등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영종국제도시 내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 및 항공정비단지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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