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178개 지정문화재 및 향토문화재의 현황을 수록한 「쉽고 흥미로운 용인의 문화유산」 책자 증보판 500부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발간 비용은 삼성물산의 문화유산신탁 지정기탁금 1천만 원으로 충당했다.

증보판은 2015년 초판 발행 이후 문화재 지정·해제된 정보를 추가·삭제하고, 문화재별 설명과 사진, 찾아가는 길 등을 현재 상황에 맞게 정리했다.

또 연혁 순으로 문화재를 나열하고 문화유산 분포 현황을 지도로 보여 주는 등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는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토록 이 책자를 관내 초·중·고교와 대학교 등에 배부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시 관내 공공도서관 등에도 비치한다.

시 관계자는 "증보판이 시민들의 용인 역사·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