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용노동청은 5일 남동국가산업단지와 한국수출산업국가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공단소방서 등 유관기관 16곳에서 총 63명이 참여해 출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사고 대처요령 유인물을 배포하고,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정민오 중부고용노동청장은 "다음 달부터 용접·용단 및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는 화재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조치에 대해 소방청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법 위반사항 적발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8월 세일전자 화재사고 등 지역 내 화재발생 취약 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