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사업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올해 청년재능 나눔 일자리사업으로, 청년 아티스트로 구성돼 각종 공익행사에 공연을 지원하고, 공원이나 전철역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는 ‘푸를나이 JOB CON’을 진행한다. <사진>
‘푸를나이 JOB CON’은 또 남동공단 근로자 및 기업에는 행사 지원을 하고, 지역 행사에 무료로 찾아가 공연을 하며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구의 청년일자리 중점 사업이다. 여기에 지역 내 문화소외 계층을 비롯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문화·공연도 펼치면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공연팀은 정기공연을 대폭 확대해 지역 내 중·고교에서도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월동 수협사거리 부근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상인들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남동구 아파트 축제도 기획 중이며, 관련 부서와 협조해 연 3회 이상 지역 내 아파트 주민을 위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푸를나이 JOB CON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남동구 문화와 복지, 경제발전 등 다방면에 크게 기여해 적지 않은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