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5일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시흥시-한국산업기술대학교 2019년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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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들어 첫 번째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산·관·학 협력체계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산업진흥원도 함께 참여했다.

 시와 대학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학 발전을 위해 교육·문화·복지·고용 등 4개 분야의 연구·교류활동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제안된 협력사업은 총 9건으로, 한국산업기술대가 제안한 주요 안건은 ▶산기대 복지매장 운영 관련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 협력 ▶생활관 입주생의 주소지 이전 협력 ▶지역 혁신을 위한 산·학·관 공동 협력 교육 ▶지역재생 리디자인 워크숍 사업 협력 ▶제조혁신창업타운(MIST) 건립 협력 등이다.

 시는 ▶도시민청년리빙랩 운영 협력 ▶시화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단 구축사업 협력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을, 산업진흥원은 ▶기업 홈페이지 디자인 제작 지원을 각각 제안했다.

 세 기관은 9개 안건에 대해 합의하고 각 기관이 지닌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우리 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대학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학이 가진 지식과 인프라 그리고 역량을 활용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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