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학교급식소 등 33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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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초·중·고교 학기 초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및 개인위생 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학교 등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의 식재료를 수거해 검사를 병행하는 등 강화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조리기구 등에 대한 철저한 세척 및 소독, 식품별 냉장·냉동보관 등 보관 방법 준수, 칼·도마·고무장갑은 육류·어류·채소 등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등의 식중독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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