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박물관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4명씩 조를 이뤄 스마트 기기(아이패드)를 이용해 박물관을 탐방하며 여러 미션을 해결하게 되며, 유물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역사적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유물을 모형화한 열쇠고리(펄러비즈키링)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흥미를 더했다.
한신대박물관은 1991년 3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30여 년 간 꾸준히 쌓아온 발굴성과와 연구 결과를 교육프로그램에 접목시켜 학생들에게 지역과 우리의 역사를 보다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수원·화성·오산 지역의 초등·중학교 학생 1천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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