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업 인재양성 요람의 출발을 알렸다.

6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이날 제9기 경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으며, 입학식에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신입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영상시청 ▶국민의례 ▶내빈소개 ▶교육 경과보고 ▶입학생 대표 입학선서 ▶입학식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9기를 맞이하는 경기농업대학은 체험전문가양성과, 농식품과, 농업강사양성과, 곤충산업과 4개 과정으로, 100명의 학생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과정별 30회 차씩 전문농업교육을 받게 된다.

경기농업대학은 지난 2011년 전문농업인재를 양성하는 농업평생교육기관 제1기를 시작, 2018년 8기까지 총 808명을 배출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입학생 여러분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득 증대 등 농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에서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행복한 경기 농업·농촌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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