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특화 품목인 ‘수향미’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국내 민간 육종회사인 ‘시드피아’가 개발한 골든퀸3를 시가 브랜드화한 수향미는 농가와 계약재배해 농협 및 민간RPC 등에서 가공 과정을 거쳐 생산된 시 고급 특화쌀이다.

2017년부터 화성쌀 고급화 브랜드 전략으로 육성된 ‘수향미’는 학교급식을 비롯해 전국 대형 매장과 인터넷 등으로 판로를 확충 중이며, 특히 밥을 지을 때 나는 구수한 향과 함께 맛 좋은 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42개 이마트 매장에서 수향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율은 매장별로 다르다.

시 관계자는 "수향미를 전국 대표 브랜드 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벼 재배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더불어 도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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