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 카카오T 모바일 결제서비스가 도입돼 여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장·단기주차장에서 카카오T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우선 T2에서 시범운영한 뒤 올해 상반기 제1여객터미널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여객들이 차량 정보를 카카오T 앱에 등록하면 실시간 주차요금을 조회하고 사전 정산도 할 수 있다. 사전 정산을 원하는 여객은 주차장 이용을 마친 후 카카오T 앱을 실행해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로 정산하면 된다. 특히 친환경차량과 경차 할인 등 기존의 주차요금 감면 혜택 역시 카카오T 앱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결제서비스 시범도입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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