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쓰레기 거점 배출시스템을 더불어 마을 사업구역 9개소에 시범설치 운영한다.

시는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 단독주택 밀집지역 내 무단투기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거점 배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쓰레기 거점 배출시스템은 재활용품 분리 배출 수거함, 악취제거시스템, 비가림시설,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날씨에 관계없이 24시간 주민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다. 밀폐형 구조로 제작하고 탈취시스템을 적용해 여름철에도 악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이전에 일부 지역에 도입된 쓰레기 거점 배출시스템은 설치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마을 사업구역 내에 설치되는 쓰레기 거점 배출시스템은 주민운영협의체를 구성하여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더불어 마을 사업구역 9개소에 설치되는 쓰레기 거점 배출시스템은 무단투기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골목에 쓰레기를 없애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유리 인턴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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