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으로 확정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메카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민주당 이원욱(화성 을·사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화성시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1차 유치 공모에서 조건부로 선정된 인천과 고창군이 부지 확보가 불확실해지면서 2차 공고를 했고 여기 화성시가 응모해 최종 결정된 것이다. 그동안 이 의원은 화성시가 수도권 최적의 드론산업 거점임을 밝히며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유치를 위해 관련 부처 및 기관들과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이 유치될 수 있으며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전문인력 지원이 가능해져 화성이 드론산업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특히 인근 교통안전공단의 K-CITY 등과 연계가 가능해 운송분야에서의 드론을 적용한 산업 확장이 예측된다.

이 의원은 "드론은 운송, 안전, 레저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미래 산업"이라며 "화성시는 수도권에 위치해 전문인력과 산업체가 자유롭게 능력을 발휘해 산업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도시"라고 밝혔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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