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2019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급여수급자 중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수급자의 가구 규모, 소득 인정액, 수선유지비 소요액, 주택의 노후도 등을 고려해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을 구축키로 했다.

시는 협약 체결 사업비로 1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교부하고 경보수 17가구, 중보수 6가구, 대보수 2가구 등 총 25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에 대해선 편의시설 추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수준 향상과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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