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안동 101-2 일원에 위치한 목현천 둔치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 4기 및 CCTV 11기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목현천 둔치주차장에 도입된 주차관제시스템은 최초 입차 시 입구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차량 번호 및 연락처 등을 등록하고, 주차장 시설 이용 및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 등을 1회만 입력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목현천 둔치주차장은 집중호우 시 차량 침수피해 우려 및 쓰레기 무단 투기, 차량의 장기 방치 등의 문제가 발생돼 왔다. 시스템 도입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침수피해 예상 시 차주에게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이동주차를 안내할 예정"이라며 "CCTV는 장기 방치 차량 및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를 감시, 많은 시민들이 둔치주차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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