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 성공 가능성은 있지만 자금 확보가 어려운 영세 콘텐츠기업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 지원을 해 주는 제도로 기간은 2021년까지다.

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67개 기업에 29억 원을 특례보증으로 지원했다.

시는 지난 1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특례보증사업의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 원이며, 상환기간은 5년이다.

시 관계자는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콘텐츠기업이 자금 확보가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가능성 있는 콘텐츠기업을 적극 육성해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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