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가 9일 ‘FORUM 1939 음담패설(音潭覇說)’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뮤직센터 내 공연장 1939 뮤직홀에서 대한민국 음악산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공론의 장을 표방하는 ‘포럼 1939 음담패설’을 연다고 7일 밝혔다.

‘FORUM 1939 음담패설’에서는 ‘저작권법의 갑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좌장 서병기 선임기자, 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와 하경현 기자가 심도 있는 음악 논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을 초청해 그들이 생각하는 대중음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음악역 1939의 선율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하는 ‘The Show’ 등이 펼쳐져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1939년 개장했던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국내 최고 시설의 녹음 스튜디오, 공연장, 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뮤지션들이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365일 언제나 음악과 문화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최초 음악도시로 공연과 축제를 의미하는 ‘FESTA’와 대한민국 음악산업 현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표방하는 ‘FORUM’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계절 내내 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는 "포럼 1939 음담패설을 통해 대중음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좌표를 도출하고, 가평뮤직빌리지가 우리나라 음악계에 중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음악역 1939만의 공연,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오는 23일에는 ‘1939 토크콘서트’를, 30일에는 ‘1939 Artist Series 이장희 콘서트-나 그대에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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