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6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과 함께 인천 송도 크루즈 불꽃축제가 열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와 연수구,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신한은행과 함께 인천 송도 크루즈 불꽃축제를 위한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음 달 예정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과 함께 2019년 모항 크루즈(코스타 세레나호)의 출항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여객부두 일원에서 열릴 인천 송도 크루즈 불꽃축제를 위해 5개 기관이 힘을 하나로 모으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남봉현 IPA 사장과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비롯한 5개 기관의 대표 및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축제장 구성 및 불꽃공연 ▶문화공연 ▶축제 운영 등을 각각 맡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새로 완공된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열려 지역 시민과 크루즈 탑승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인천 송도 크루즈 불꽃축제 행사는 5개 기관이 힘을 모아 열리는 만큼 시민과 크루즈 탑승객들에게 큰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천항이 크루즈 허브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