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의 통합운영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7일 업무보고를 통해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1단계 컨테이너터미널도 통합사에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또 비용 절감을 위해 시설비(야드 재정비 등)를 지원하고 한시적 임대료 인하(1년간 15%) 등을 추진한다.

현재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는 선광과 한진 두 곳이다. 부두 길이 800m에 3개 선석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각각 22열까지 하역할 수 있는 갠트리크레인 또는 STS크레인 5기와 7열의 컨테이너 장치장 및 5단 9열 작업이 가능한 크레인 14기가 설치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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