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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프랑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프랑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한불상공희의소 회장인 다비드 피엘 잘리콩 대표와 미쉘 드롭니악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통상대표부 대표 등 고위 통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생고뱅, 세르비에, 베올리아, 소시에떼 제네랄 등 바이오·금융·에너지 등과 관련된 프랑스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IFEZ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 글로벌 사업 기회’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허브와 의료 복합단지,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 IFEZ의 주요 사업을 다국적 기업들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외국인투자기업의 인센티브 및 지원정책을 알리며 향후 IFEZ의 발전 가능성과 투자가치를 설명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송도 11공구는 약 99만㎡ 부지가 기존 첨단클러스단지에 추가되면서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가 구축될 예정이다.

김 청장은 "향후 북한의 투자시장이 열린다면 IFEZ에서 북한 진출도 가능하고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IFEZ가 국내 성장 동력의 중심축이 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프랑스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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